제출일

2022. 09. 22

전공

사회복지학과

과목

의료사회사업론

20201678 오선주

20211707 김지윤

20214371 유하은

20213750 김태균

20214692 이하랑

담당교수

민현순

목 차

Ⅰ. 암의 특성

1. 암의 정의

2. 암의 원인

3. 위암

4. 폐암

5. 간암

6. 유방암

7. 자궁경부암

8. 소아암


Ⅱ. 환자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문제


Ⅲ. 의료사회복지사역할

1. 정보수집 및 사정

2. 상담 및 자원연계


IV. 지역사회자원

1.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2. 보건소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3. 장애인 등록

4. 호스피스·완화의료

5. 자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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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전원 기여도 및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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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암의 특성

1. 암의 정의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를 세포(cell)라고 한다. 정상적으로 세포는 세포내 조절기능에 의해 분열하며 성장하고 죽어 없어지기도 하며 세포 수의 균형을 유지한다. 어떤 원인으로 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 치료를 받아 회복하여 정상적인 세포로 역할을 하게 되나 회복이 안 된 경우 스스로 죽는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러한 증식과 억제가 조절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통제되지 못하고 과다하게 증식할 뿐만 아니라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하여 종괴 형성 및 정상 조직의 파괴를 초래하는 상태를 암(cancer)이라 정의할 수 있다.

암은 억제가 되지 않는 세포의 증식으로 정상적인 세포와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파괴하기에 그 진단과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흔히들 혹, 종양, 암 등의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정확한 뜻과 차이점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혹이라는 용어는 엄밀하게 의학적 용어는 아니며, ‘비정상적인 체내의 덩어리’를 가리키는 말로 의학적으로는 ‘종양성 병변’ 정도의 개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양성 종양은 비교적 서서히 성장하며 신체 여러 부위에 확산, 전이하지 않으며 제거하여 치유시킬 수 있는 종양을 말한다. 이 양성 종양은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생명에 위협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이와 달리 악성 종양은 빠를 성장과 및 체내 각 부위에 빠르게 확산, 전이하여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는 종양을 말한다. 즉, 암은 바로 악성 종양과 같은 말이라고 보면 된다. 


2. 암의 원인

세계보건기구의 산하기구인 국제암연구소(IARC) 및 미국 국립암협회지에서 밝힌 암 원인의 70% 정도는 흡연, 감염, 음식 등의 환경요인이 주이며 유전적인 원인이 5% 정도로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낮다. 이것을 감안하면 위험요인을 스스로 피하고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암의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염분을 지나치게 많이 함유하고 있거나 고기를 훈제 또는 바싹 구운 탓에 발암물질이 잔뜩 들어 있는 음식은 소화기관의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담배 연기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들은 폐세포에 직접 작용을 하며, 햇빛은 피부세포의 유전자들을 손상시킨다. 이런저런 원인으로 세포가 손상되고 유전자에 변화가 생겨 비정상적인 세포가 발생한다고 해도 면역체게와 같은 자연 통제 장치에 의해 제거되거나 억제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노쇠하게 되면 세포를 둘러싼 환경과 세포의 조절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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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악화된다. 즉 세포 자체도 늙을뿐더러 심혈관계, 소화계, 배설계가 저하되면서 영양분이나 기타 필수 요소들의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노폐물도 잘 제거되지 못한다.

따라서 암의 원인으로는 흡연(30%), 음식(30%), 만성 감염(10%), 직업(5%), 음주(3%) , 환경오염, 방사선 등이 있는데, 이 중 약 70% 이상이 환경요인에 의한 것이고 유전적 원인은 5%에 불과하다.


3. 위암

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에는 위 선암, 림프종, 위 점막하 종양, 평활 근육종 등이 있다. 이중에서 위 선암이 98%를 차지한다. 따라서 위암은 일반적으로 위 선암을 말한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는 위암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이며 남자에서 암 사망률에 있어서는 폐암과 간암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한다.

위암의 원인으로는 만성 위축성 위염, 장 이형성, 위소장 문합술, 식이 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 감염, 유전 요인, 기타 환경적 요인 등이 있다. 만성 위축성 위염은 위암으로 진행할 위험도가 높은 일종의 전구 병변이다. 위암으로 진행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16~24년 정도이다. 위점막 세포의 장 이형성(위장에 소장의 선세포가 나타나는 현상)은 위암의 전 단계 병변으로 알려져 있다. 위와 소장을 연결해 주는 수술을 받으면 위 산도가 떨어진다. 이로 인해 세균이 증식하고 박테리아가 군집한다. 그 결과 수술 후 20년이 경과하면 위암 발병 위험도가 3~5배 높아진다. 위암 발병의 중요한 원인으로 식이 요인을 들 수 있다. 질산염 화합물(식품 처리제, 염장식품, 가공 육류, 훈제식품), 고염 식품(염장 채소, 염장 생선), 불에 태운 음식, 술, 담배 등은 위암의 위험도를 높인다. 채소, 과일, 비타민 등은 항암 효과가 있다. 우성 유전 질환인 선종성 대장폴립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위암 발병 빈도가 약 7배 정도 높다. 직계 가족에게 위암이나 대장암이 있으면 위암에 대한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위암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으로 석면, 철가루 먼지, 공해, 전리방사선, 흡연, 방부제, 농약, 산업폐기물 등이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두통, 식후 소화불량, 식후 팽만감, 식욕부진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흔히 급, 만성 위염이나 십이지장, 위 궤양의 증세와 유사하다. 진행암은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로 만져지거나 오심, 구토, 토혈, 하혈 등의 증세와 체중감소, 빈혈, 권태감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암이 전신으로 퍼지면 목에 림프절 전이, 간비대,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암의 가장 이상적인 치료는 수술로서 조기 위암의 경우 합리적인 근치절제술을 시행하고 진행함인 경우에는 근치수술 후에 항암 화학요법과 면역요법 등을 함께 시행한다. 수술방법으로는 암의 첨범정도와 발생부위에 따라 위 전체를 절제하는 위전절제술과 75%에서 80%를 절제하는 위아전절제술을 시행하며 동시에 림프질 절제술을 함께 시행한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만 40세 이상이라면 2년에 1번씩 위암 조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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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된 육류, 훈제요리, 맵고 짠 음식, 불에 탄 음식의 섭취를 제한한다.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붉은 살코기 대신 생선류를 섭취한다. 금연을 실천하며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연기도 피한다. 술은 1회 남자 2잔, 여자 1잔 이하로만 마신다.


4. 폐암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폐 자체에서 발생하거나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 등 병리조직학적 기준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뉜다. 현미경으로 확인되는 암세포의 크기가 작은 것은 한자의 ‘작을 소’자를 써서 소세포암이라 하고, 작지 않은 것은 비소세포폐암이라고 한다. 발생하는 폐암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암은 다시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선편평세포암, 육종양얌, 카르시노이드 종양, 침샘형암, 미분류암 등으로 나뉜다.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을 구분하는 것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이다. 비소세포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달리 소세포암은 대부분이 진단 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히 성장하여 전신 전이가 되곤 한다. 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한다.

이러한 페암은 흡연이 가장 큰 발병 요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기 오염 등의 환경 요인도 폐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 한편 직업에 따라 석면이나 크롬 등의 물질의 노출에 흡연 습관이 더해지면 폐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 유전적 요인, 호흡기 질환의 과거력이 폐암 유발 요인이 된다.

폐암의 증상은 종양의 크기와 위치, 전이범위, 다른 구조의 침범 등과 관련되어 나타난다. 폐 내부에는 통증을 느끼는 세포가 없기 때문에 증상을 느껴 병원에 오는 경우는 이미 상당히 병의 시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다. 기침이 갑자기 심하게 발생하거나 한달 이상 지속되고, 가래에 피가 섞여서 나오거나 갑작스럽게 목소리가 쉬기도 하고 숨이 심하게 차거나 최근 몇 개월간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하고 피로를 심하게 느끼며, 심지어 팔이나 얼굴이 이유 없이 붓는 증상이 있으면 폐암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다른 장기로 전이가 일어난 경우엔 그 장기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뇌에 전이가 발생한 경우는 심한 두통이나 갑작스런 구토, 복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뼈에 전이가 일어난 경우는 그 부위에 날카로운 통증이나 골절이 잘 되고, 간에 전이된 경우는 복수나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은 암 조직이 있는 폐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하고 암세포의 전이가 가능한 인접 림프절들까지 제거하는 치료 방법이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은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그 밖의 요인들에 따라 차이가 나서,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절개 부위를 비롯한 흉부의 근육들이 약해지므로 근육 강도를 유지하기 위한 특별한 운동도 필요하다. 수술 후 기관지에 분비물이 차거나 흉막강에 물이 차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자꾸 기침을 하고, 가래를 뱉고, 심호흡을 해야한다. 그러면 남은 폐 조직의 기능이 좋아지고 수술 후유증도 줄일 수 있다. 소세포암은 대부분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제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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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기에 발견된다 해도 대부분의 경우 신체 곳곳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전이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수술은 제한적으로 적용된다.


5. 간암

간암은 특이하게 이미 위험 요인이 알려져 있는 고위험군에서 대부분 발생한다. 간암의 원인으로는 첫 번째, 바이러스성 감염이 있다. 간암 환자 중 B형 간염 만연지역의 간암환자에서 B형 간염 표지자 양성율이 각각 45% 및 85% 정도로 서양의 간암환자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그러나 이러한 보고들은 단지 간암과 B형 간염과의 통계적인 연관성을 제시할 뿐이며, B형 간염이 간암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입증할 수는 없다. 두 번째는 간경변증 환자에서의 간암 발생율이 현저히 높음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 간암의 원인으로서 간경병증을 하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간주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간경변증 및 간암이 하나의 공통된 원인에 의한 서로 다른 결과가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Beasley등은 간경변증은 간암의 전암병소로 간주되며 간경변증 환자에서 간암이 발생할 위험도가 매년 10배씩 증가한다고 하였다. 또한 철분의 과잉 축적으로 특징지어지는 혈색소증 환자는 대부분 간경변증으로 이행하며 간경변증이 동반된 환자 중 약 3~27%에서 간암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당뇨병 환자에서 간암의 발생빈도가 높으며 특히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서 위험도가 증가하거나, 흡연과의 관련성을 주장한 보고도 있으나 확실하지가 않다. 간암의 유전적 원인도 존재하는데, 몇몇 새로운 암유전자가 간암 조직에서 규명되기는 하였으나, 아직까지 간암에서 암유전자의 역할은 확실하지 않다. 

최근 국제암연구소에서 발표한 CLOBOCAN 2018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185개국 중에서 간암의 조발생률이 3위, 연령표준화발생률이 10위로 보고되어 간암의 질병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에 해당한다. 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중상은 암의 종류와 위치, 크기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국내 주요 호발암 중 간암은 국내에서 발생률과 사망률이 꾸준하게 감소해왔지만, 여전히 여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며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사망원인이다. 조기진단이 중요한 위암과 달리 간암은 조기진단으로 조기 치료가 이루어져도 간암 치료 후 높은 재발률로 인해 예후가 나쁜 편이다. 그러므로 조기진단으로 간암을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간질환 획득을 막는 일차예방, 만성 간염과 간경병에서 간암을 막는 이차예방을 통해 먼저 간암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6. 유방암

유방암은 여성에게서 가장 호발하는 암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발생률이 20.6%이며, 생존율은 수술 후 5년은 91.2%, 10년은 84.8%로 다른 암 종에 비해 발생률과 생존율이 높은 암종이다. 이는 유방검진의 활성화로 조기 유방암 발견의 빈도가 높아졌고, 양질의 표준화된 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치료효과를 극대화한 결과로 여겨진다. 이렇게 다른 암들과는 다르게 치료가 쉽고 예후도 좋으나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위암, 대장암등과 함께 증가추세에 있는 중요한 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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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은 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며 초경 연령이 빠를수록, 처음 임신 연령이 30세 이상으로 늦을수록, 폐경 연령이 늦을수록 발생률이 증가하고, 가족력이 있을 때 즉 자매나 모친에서 유방암이 있는 경우, 유방 질환이 과거력이나 흉부 방사선 조사의 과거력이 있을 때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는 경우, 수유를 하지 않는 것, 비만, 고칼로리 음식 및 패스트 푸드 등의 서구화된 식단 등이 유방암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방 전체를 절제하지 않고 보존 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므로 유방암의 조기 검진과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필요하다. 유방암 치료는 다양하게 시행되나 전통적으로 수술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보조적으로 방사선치료, 항호르몬 요법,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유방암 경험자들은 급성기 생존 단계에서 시행된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등의 적극적인 치료 이후 통증, 탈모, 손발 저림, 피로, 임파부종, 체중 증가 등 다양한 신체적 후유증을 겪을 뿐만 아니라,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의 인지장애, 전이에 대한 불안과 재발에 대한 두려움, 유방절제로 인한 여성성의 상실감, 자존감 저하, 우울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환자의 신체적 치료 뿐만 아니라 정신적 치료도 필요함으로 환자 가족의 대처, 사회적 지지, 낙관성, 신체상, 자존감, 부부친밀감, 부부적응, 삶의 질과의 관계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7.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암 중 세 번째로 흔한 악성종양으로 매년 471,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34,000명이 결국에는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상대적인 빈도가 최근 20여 년간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최근까지 여전히 여성암 중 다섯 번째로 높은 빈도를 보이는 악성 종양으로, 상피내암종을 포함할 경우 아직 두 번째로 많은 여성암이다. 국내의 발생률은 일본의 10만명당 8명에 비해 높은 수치인 14.8명으로(2007년 기준)이며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는 여성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1999년부터 국가암 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전 국민 자궁경부암 검진사업이 실시되어 발생률이 감소세를 보이지만 15- 35세 군 여성들 경우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는 여성들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1990년에 약 6%정도 되었던 환자들이 2006년에 와서는 약 두 배 가까운 11.3%로 증가하였다. 이는 자궁경부암이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에게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자궁경부암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인유두종바이러스(Genital  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에 의해 감염이 되면서 발병이 되는 암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라고도 불리는 자궁경부암은 신체접촉을 통해 감염이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암이며 백신을 통해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HPV 예방백신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은 약 87% 예방될 수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발병 시기에 있는 여성들은 자궁경부암 및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와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여대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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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화가 허용되고 자유로운 이성 교제로 성경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져, 이로 인해 성 관련 질환 및 자궁경부암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또한 자궁경부암의 주요한 원인 인자인 인유두종 바이러스감염 유병률은 20∼24세까지의 대학생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처럼 여대생 시기는 자궁경부암의 잠재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자궁경부암 예방 및 조기 치료 차원에서 자궁경부암 검진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이지만, 이들의 자궁경부암 검진율 증가를 위한 대처는 아직까지 미온적인 편이다. 따라서 자궁경부암과 관련성이 높은 나이의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 접종에 적합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남성 또한 조치를 함께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현재 발병 시기에 놓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및 관련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8. 소아암

소아암이란 19세 이하의 소아 또는 청소년에게서 발병하는 모든 암을 총칭하는 용어로 크게 혈액암과 고형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혈액암은 몸속의 혈액세포에 암이 생겨 증식을 하는 질환이며, 백혈병이 여기에 포함된다(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2015). 고형종양은 몸속에 있는 세포들 중 일부에서 악성 변화가 일어나 몸속에 종양 덩어리를 만드는 질환으로, 생기는 위치 혹은 조직의 형태 및 특성에 따라 종류를 나눌 수 있다. 소아에게 흔히 발견되는 고형종양에는 뇌종양, 신경모세포종, 윌름스종양, 망막모세포종, 간모세포종, 골육종, 연부조직육종 등이 있다.

소아암이 성인 암과 다르게 보이는 양상은 각각의 성질, 분포 및 예후인데 이는 성인과 소아에게서 각각 암이 발생하는 부위가 다를 수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암의 발견과 관련하여 조기암을 시사하는 종양 표지인자가 많은 성인과 달리 소아의 경우 집단 선별 검사에 의한 발견 가능성이 매우 낮은 특징을 보인다(안효섭, 2005). 특별히, 주로 담배, 식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소에 영향을 받는 성인암과는 다르게 소아암은 원인이 불명확한데다 발병을 예측하기 어렵다. 소아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2007), 유전적, 면역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기는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소아암이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가 더 잘되고 예후도 좋지만,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의 증상이 일반적인 병의 증상과 구별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소아암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발열이 60%, 피로감이 50%, 안면 창백이 40% 정도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정상 혈액세포에 있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난다. 또한, 잦은 피로감, 운동능력 감소, 원인을 알 수 없는 멍과, 출혈 반점이 생기거나, 코피가 나는 등 출혈 경향이 증가될 수 있다.

국내 소아암 발생자 수는 2015년 143.3명이었으며, 소아암의 5년 상대 생존율 또한 2011년 78.2%로 1995년 54.6%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그런데 소아암은 성인 암과 비교하여 암종과 그에 따른 치료방법과 치료의 강도가 다양하다. 그리고 소아는 지속적으로 발달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암 치료가 끝나더라도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전 생애에 걸쳐서 암 치료로 인한 여러 가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소아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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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자의 절반 이상은 적어도 하나 이상의 장기적 혹은 만성적인 치료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이들 중 1/4은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


Ⅱ. 환자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문제

암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망률을 차지하고 있는 질병이다. 그렇기에 환자들은 암이 걸리면 육체적 고통 뿐만이 아닌 심리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는다. 암환자들이 경험하는 고통은 통증 및 신체 기능의 상실, 외모와 자아존중감의 상실, 죽음에의 직면 및 우을증의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치료기간이 길고 어려우며 그 결과가 불확실하다는 점이 이러한 고통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영향이 심화된다.

암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을 보면 암환자의 심리적 특성은 크게 5가지로 나뉜다. 부정, 비애•위축, 분노, 조절과 조정, 퇴행 등이 있다. 부정은 환자가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믿지 않으려는 것이다. 이시기는 현실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삶에 대한 태도나 사고가 달라지게 된다. 비애•위축은 환자가 슬픔에 빠지며 위축되는 것이다. 이러한 갈등을은 서로 분리해서 생각하기 어렵다. 이러한 감정의 부정적 양상은 물론 긍정적인 양상까지 이해하여 치료에 적응시켜야 한다. 분노는 환자는 건강, 수입, 자존심, 운동의 자유 등 사생활이나 삶에 대한 중대한 손실에 직면하고는 분노하게 된다. 이러한 감정을 발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사실을 수용하게 된다. 조절•조정은 환자가 자신의 인생과 신체를 조절하는 힘을 보유하려는 노력은 중대한 대처기술의 하나이다. 이러한 노력은 여러 가지 치료 계획이 수행되는데 도움이 된다. 퇴행은 종양의 진단을 받은 환자는 당황하고 놀라서 어린이와 같이 퇴행한다. 이 시기 동안은 환자의 생각이나 역할을 의료 팀이나 보호자들이 도와주어야 한다. 

이같이 암에 걸렸다는 것은 환자의 심리적, 정신적 충격은 물론 가족들에 대하여도 중대한 위기를 가져다준다.

환자의 질병에 대한 가족의 반응은 가족의 건전성과 가족관계, 의사소통, 부모의 정서체계, 그리고 환자의 질병 특성 등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인 반응은 6가지 정도로 나타난다. 초기의 충격과 부정, 불안과 공포, 죄책감과 책임감, 화냄과 분노, 우울, 수용이 있다. 초기의 충격과 부정은 가족의 정저석인 반응을 행동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공통적으로 어떤 가족의 일원이 병에 걸렸을 때 그것이 강한 것이거나 중한 것이거나 첫 단계의 반응은 우선 충격으로 인해 무엇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는 멍한 상태이며 다음에는 믿을 수가 없는 반응을 관찰할 수 있다. 불안과 공포는 초기의 부정이나 믿지 못하겠다는 태도는 곧 정서적인 격동기로 이어지는데 이들은 불안, 공포 등이 주종을 이루고 이 병으로 인하여 죽지나 않을까, 병신이 되지 않을까, 영구적으로 어떤 기능을 상실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힐 수 있다. 죄책감, 책임감은 앞의 단계가 지나면 죄책감을 느끼는데 “이것이 누구 때문인가” 혹은 “내가 잘못해 주어서 생긴 일이 아닐까” 등의 죄책감과 책임감 그리고 그 병든 가족 구성원에 대하여 잘못했던 일, 못해 주었던 일에 대한 후회 등을 느끼는 시기가 있다. 화냄과 분노 단계에는 “왜 하필이면 내 가족이”, “뭘 잘못했다고” 등의 분노의 감정이 나타날 수 있고 이 때문에 의사들에게 화를 내고 항의를 하는 부적절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은 결국 이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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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지나면 슬픔과 우울에 잠기게 되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수용은 이단 계를 지나면 이제는 현실적으로 그 병을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되는 단계로 이어진다.

이상의 이와 같은 반응은 다음과 같은 또 다른 가족의 여러 요인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가족생활주기에 있어서 어떠한 단계에 있는지가 영향을 주며 환자의 가정에서의 역할이 어떠하냐에 따라서 가정에서 질병의 영향이 크게 다를 수 있다. 또한 가족이 지나치게 불안을 갖거나 의식을 하게 되면 그것이 환자에게 투사되어 환자의 불안을 증대시키거나 지나친 의존심으로 퇴행케 하여 질병치료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가족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환자치료가 치료에 중대한 몫을 차지한다.

암환자와 가족의 심리 상태는 불안하고 힘들기에 의료사회복지사의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럴 때 의료사회복지사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주로 한다.

첫째,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하여 질병의 성질과 질병치료에 관련되는 심리•사회적 문제를 이해시키고, 치료계획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의료 팀에 대햐여 환자의 진료에 있어서 사회경제적 배경과 가족을 비롯한 개인 력에 대한 정보를 수사, 수집하여 전반적인 치료과정에 반영케 하고, 의료 팀이 환자를 전인적으로 이해하여 서비스를 줄 수 있도록 돕는다.

셋째, 퇴원계획과 사후지도로서 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효과적으로 성취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자원의 활용과 연결을 돕는다.

이상의 활동을 하는 데 의료사회복지사에게 가장 핵심적인 것은 환자 및 가족과의 치료적 관계와 치료 팀과 관계 형성이다. 의료사회복지사가치료적 관계에 있어서는 환자와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러한 인간관계를 통해서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사회적 욕구와 감정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이 같은 이해가 있어야 적절한 원조활동을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Ⅲ. 의료사회복지사역할

1. 정보수집 및 사정

환자가 스스로 표현하는 사회적 욕구를 스크리닝하여, 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위험요인에 대한 심층 평가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사회적 욕구 스크리닝을 진행한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입원 결정 처방을 받은 환자를 만나 스크리닝에 대한 동의를 구한다. “본 서식은 환자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식입니다‘ 등의 말과 함께 환자에게 서식의 수행목적을 설명한다. 병원과 환자의 상황에 적합하게 종이로 작성 후 제출, 메시지로 스크리닝 링크 전송, 키오스크 등 비대면 스크리닝 혹은 종이, 태블릿, PC 등의 대면 스크리닝의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스크리닝은 환자가 자신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상담실과 같은 독립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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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교육 수준과 문해력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질문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각 문항에 대한 설명 그림을 다음과 같이 삽입하였다. 환자가 체크한 항목에 따라 1. 재정, 2. 공과금, 3. 음식, 4. 교통, 5. 주거, 6. 사회적 고립, 7. 사회적지지. 8. 정신건강, 9. 고용, 10. 건강정보 이해력, 11. 돌봄부담, 12. 폭력의 욕구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환자가 12개의 항목에 응답을 완료한 후, ‘예’로 응답한 욕구가 있을 시 그 이유가 무엇인지 추가로 질문하여 환자의 욕구를 구체적으로 사정하고 의료사회복지사의 개입에 대한 동의를 구한다. 환자가 2개 이상의 질문에 ‘예’라고 응답한 경우, 도입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욕구의 우선순위를 확인한다. 


환자가 가진 사회적 위험요인의 종류와 수준, 강점 등을 심층적으로 사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보 제공 및 자원을 연계함으로 근거 중심의 개입을 위해 사회력 조사 및 사회적 위험요인을 수행한다. 환자와 상담 전, EMR을 통해 사전 확인 가능한 거주지, 장애 여부, 의료보장 유형 등의 항목들을 미리 확인하고, 서식에 해당 내용을 작성한다. 상담 시작 시, 환자의 소득수준, 암 보험 가입여부와 보장금액, 현재까지의 진료비와 치료비 마련 방법, 가족관계, 친하게 지내는 가까운 사람들과의 교류 정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 등 다소 민감한 개인정보에 대해 질문할 수 있으며, 환자의 사회적 상황 및 개입 내용은 의사, 간호사와 공유됨을 알린 뒤 면담 진행에 대한 동의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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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회복지사는 서식지에 노락색으로 색칠된 사회적 위험요인 기준을 참고하여 환자의 사회적 위험요인 및 사회적 요구를 확인하고 평가한다. 환자의 재정적 여건이 열악하여 퇴원 시 수납이 불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과 같은 시급하게 연계가 필요한 욕구가 하나 이상 있을경우, 수립한 퇴원계획을 바탕으로 가능한 한 빨리 지역사회 의뢰, 자원연계 및 정보제공을 통해 지원한다. 적절한 자원을 빠르게 연계하기 위해 사전에 개발한 지역사회 자원 목록을 참고하고 새로운 자원을 발견할 시, 목록에 업데이트한다. 대게 암환자의 경우 장기적인 개입이 필요하고 치료계획이 변동되어 욕구가 변하거나 새로운 욕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에 개입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2. 상담 및 자원연계

암은 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이로 인하여 심리정서적 문제, 사회적 역할의 변화, 경제적 부담감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에 사회복지팀에서는 암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적응과 대처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치료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개입하여 암 치료과정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

환자의 치료과정을 고려하여 설정한 목표와 계획에 따라 개입하게 되는데, 심리사회적 부분에 대한 개입은 다음과 같다. 치료동기를 유지하고 치료에 순응할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하게 되며 치료 과정 및 부작용,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한다. 그리고 치료에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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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되는 심리사회적 요인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처방법을 모색하며 환자와 가족의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암 진단 후 변화된 부부관계에 대하여 정서적 지지 및 상담을 제공한다. 환자에게 진단명, 예후 등을 알리는 문제, 성인 환자가 어린 자녀에게 암 진단과 치료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방법에 대하여 함께 상담한다. 말기 암 환자인 경우,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며 환자의 사망 후 가족에 대한 사별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사회복지사는 암환자와 개별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데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팀에 따르면 개별 상담은 암의 진단과 치료과정 전반에 있어 암환자와 가족은 우울, 걱정, 불안, 가족간의 갈등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정서적 안정 및 가족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국립암센터의 의료사회복지팀에 의하면 입원, 수술 등 치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장기 입원 및 치료에 따른 걱정과 스트레스, 질병으로 인한 대인관계, 양육 및 가족 관계의 어려움, 질병으로 인한 사회 생활 적응의 어려움 등 디스트레스 케어, 사회적 욕구 상담 등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지지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항암화학치료 환자를 위한 개별 교육으로는 “암의 치료과정 중 항암화학치료를 예정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진의 협진의뢰에 따라 심리사회적 적응과 재활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하여 항암화학치료과정에 있어서의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특성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으며 나아가 문제상황이 발생될 경우, 적절한 대처요령 및 긍정적인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가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 있어서 환자의 보호자는 환자의 입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입원 · 치료비와 육체적 피로, 고가의 수술 치료 시 발생하게 되는 재정적 어려움 등의 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이 경우 보호자는 경제적 재원의 감소에 따른 어려움과 신체적 소진 등이 강력한 스트레스 요인이 되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장기화 된다면 보호자가 느끼는 스트레스와 부담감은 환자의 치료과정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치료유지가 어려울 경우, 건강보험 환자는 의료급여로 전환되는 과정을 원조하고 환자의 치료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원기관과 연계하여 지원받도록 조정한다. 또한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의료급여로 전환받을 수 있도록 한다(장수미, 2021).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팀에 의하면 장기간의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암 치료의 특성상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되어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의료사회복지사와의 상담을 통하여 치료비 지원이 가능한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치료비 지원이 가능한 후원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환자 간에 서로 지지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자조모임 연계를 통해 환자의 심리사회적 지지자원을 확보하도록 하고, 간병할 가족이 없는 환자에게는 무료 간병인 연계를 하여 안정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치료를 위해 병원 방문 시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이동 봉사대, 장애인 차량 봉사대와 연결한다. 종양제거를 위한 수술로 신체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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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절단되거나 장루, 요루 수술을 받은 환자는 장애인 등록을 할 수 있도록 그 절차를 안내하고 진행을 돕는다.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팀에 따르면 암 치료를 모두 마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환우와 서로의 어려움과 경험을 나눔으로써, 현재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고 한다.

퇴원계획은 말기 암 환자들 중 종합병원에서 더 이상 의미 있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 기관으로 연계한다. 또한 치료 중에 있으나 퇴원하여 자가관리, 일상생활관리가 어려운 환자들은 가정방문 도우미, 보건소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등을 연계한다. 특히, 소아암의 경우 다른 질환보다 진료비 및 기타 지원단체들이 많은 편으로 의료사회복지사가 의료비 지원이 가능한 지원단체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IV. 지역사회자원

1.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  목적 :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여 가사와 간병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입니다.


-  지원 대상

-  국민 기초 생활 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가사·간병이 필요한 자

-  노인 장기 요양 등급이 등급 외 A, B인 자

-  장애인(1~3급), 소년·소녀 가장, 조손 가장, 한부모 가정

-  중증질환자, 부상 및 질병, 만성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첨부


-  이용 가능 서비스

-  신체수발 지원 : 목욕, 대소변, 옷 갈아입히기, 세면, 식사보조

-  가사지원 : 쇼핑, 청소, 식사 준비, 양육보조 등

-  간병지원 : 사회활동 지원(외출 등), 정서적 지원(대화, 생활 상담 등)

-  일상생활 지원 : 체위변경, 간단한 재활운동 보조 등


-  문의 :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2. 보건소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  목적 : 가정에서 치료 중이거나 요양 중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의 방문간호사가 암 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암 환자의 건강 문제 확인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사업 대상자 : 가정에 있는 모든 암 환자(치료 중인 암 환자, 말기 암 환자, 암 완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무한 돌봄 수급자, 건강보험료 납부액 하위 20% 이내의 가구, 외국인 결혼이민자 가정, 기타 가정방문 건강관리가 필요한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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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서비스 내용

-  환자평가 : 활력징후 측정, 통증 점수 평가, 의식 정도 등

-  투약지도 : 언고도포, 내복약 복용

-  기본 간호 서비스 : 구강 간호, 체위변경, 안정 간호

-  증상 및 통증 조절 : 약물치료, 통증 조절, 물리치료, 주사치료

-  특수간호 서비스 : 특수장치 소독 및 관리, 관장, 관절운동, 산소요법, 욕창관리

-  자원봉사 서비스 : 개인위생 관리, 가사일 보조, 차량봉사, 물리치료 보조


-  서비스 신청 : 환자 또는 환자 가족이 환자의 관할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신청


-  문의 : 거주지 보건소


3. 장애인 등록


-  대상자 : 지체, 뇌 병변, 시각, 청각, 언어, 안면, 신장, 심장, 간, 호흡기, 장루(요루), 뇌전증, 정신, 자폐성, 지적으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은 사람


-  신청 절차 :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 접수

① 등록 신청(장애인)

② 장애진단 의뢰서 발급(읍·면·동)

③ 장애 진단서 및 심사서류 발급(의료기관)

④ 장애 진단서 등 심사서류 접수(읍·면·동)

⑤ 장애등급 심사 의뢰(읍·면·동)

⑥ 심사의뢰 접수(국민연금공단 지사)

⑦ 장애등급 심사 및 결정(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

⑧ 심사 결과 확인 및 장애인 등록(읍·면·동)

⑨ 심사 결과 통지(읍·면·동)


-  문의 :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4. 호스피스·완화의료


-  목적 :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의 신체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 서비스이다.

16


-  대상 : 암, 후천성 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그 밖에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질환으로 말기 환자로 진단받은 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


-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  서비스 유형 : 말기 환자와 가족의 필요에 따라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① 입원형 호스피스(대상 질환 : 암)

-  서비스 내용

: 통증, 호흡곤란, 섬망 등 증상 조절 및 신체증상 완화

: 환자, 가족 교육(증상 조절, 돌봄 방법 등)

: 환자,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문제 상담

: 사회복지 정보 및 돌봄 서비스 제공(자원봉사, 요법 등)

: 임종 관리

: 사별가족 돌봄

② 가정형 호스피스(대상 질환 :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  서비스 내용

: 통증 및 증상 조절 자문

: 환자 및 돌봄 제공자 교육

: 환자 및 가족 교육

: 사별가족 돌봄 서비스

: 환자,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지지

: 장비 대여·연계 및 의뢰 서비스

: 임종 준비교육 및 돌봄 지원

③ 자문형 호스피스

-  서비스 내용

: 통증 및 증상 조절 자문

: 환자,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돌봄

: 환자, 가족 교육(증상 조절, 돌봄 방법)

: 사회복지 정보 및 돌봄 서비스 제공(자원봉사, 요법 등)

: 돌봄 계획 수립 지원

: 임종 돌봄(임종 준비 및 임종 후 돌봄)


-  문의 : 보건복지상담센터, 국가암정보센터


5. 자조모임


-  목적 :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및 힐링 프로그램으로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안부를 전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어 암 재발 예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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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전원 기여도 및 소감

20201678 오선주(자료- 질환별 지역사회자원, ppt)

이번 보고서 작성을 하면서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지역사회에 대하여 조사를 했다. 질환별 지역사회자원에 대한 자료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환자들을 위한 지역사회자원의 종류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환자 본인과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사회적, 영적 문제들도 알게 되었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환자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암환자의 복귀와 회복을 위해서 더 많은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조원

평가항목


김지윤

김태균

유하은

이하랑

팀원과 협력하여 함께

과제 수행을 성실히하였다.

5

5

5

5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과제 수행에 협조적이고 책임감 있게 임하였다.

5

5

5

5

본인이 맡은 부분에

충실히 과제 수행을 하여 질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5

5

5

5

1: 매우 미흡, 2: 미흡, 3: 보통, 4: 잘함, 5: 매우 잘함


20211707 김지윤(자료-  질환의 특성, ppt)

암의 특성에 대해서 자료조사를 할 때, 새삼 암의 종류는 정말 많고 다양하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많은 암들이 여전히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안타깝기도 했다. 당연히 암 환자들이 몸도 마음도 제일 힘들겠지만, 이렇게 다양한 암을 위해 의사뿐만 아니라 의료사회복지사, 환자의 가족들도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암은 생각보다 우리가 당연히 누구나 다 아는 원인(환경적 요인- 술, 담배, 비만, 고칼로리 음식 등)에서 비롯되며, 우리가 생활 습관을 조금만 더 개선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암을 선고받고도 돈이 없어 증상이 있어도 검진을 하지 않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가는 의료자금을 더 늘리고 정기적인 검진을 지원해 암 예방에 힘 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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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

평가항목


김지윤

김태균

유하은

이하랑

팀원과 협력하여 함께

과제 수행을 성실히하였다.

5

5

5

5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과제 수행에 협조적이고 책임감 있게 임하였다.

5

5

5

5

본인이 맡은 부분에

충실히 과제 수행을 하여 질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5

5

5

5

1: 매우 미흡, 2: 미흡, 3: 보통, 4: 잘함, 5: 매우 잘함


20214371 유하은(자료 – 위암의 특성, 의료복지사의 역할 중 상담 및 자원연계)

위암의 특성과 암 환자에 대한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 중 상담 및 자원연계를 조사하게 되었다. 암이 정말 흔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부족했는데 이번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이 질병에 대한 특성과 예방하는 법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의료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했는데 정말 다양한 방면으로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실제로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사회복지팀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과 교육들의 예시를 보며 그 역할들을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었다. 의료사회복지사가 수술과 물리적인 치료를 집도하는 의사는 아니더라도 그들이 하는 업무가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조원

평가항목


김지윤

김태균

오선주

이하랑

팀원과 협력하여 함께

과제 수행을 성실히하였다.

5

5

5

5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과제 수행에 협조적이고 책임감 있게 임하였다.

5

5

5

5

본인이 맡은 부분에

충실히 과제 수행을 하여 질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5

5

5

5

1: 매우 미흡, 2: 미흡, 3: 보통, 4: 잘함, 5: 매우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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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692 이하랑(자료 – 폐암의 특성,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 중 정보수집 및 사정, ppt)

성인 5대암의 종류에 무엇이 있는지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평소 암은 무서우면서도 아직은 나와 거리가 먼 병이라 생각하며 지내왔지만 생각보다 흔한 나의 생활 요인들에 의해서 발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의료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의료사회복지사 가이드북을 참고하며 사례적용 예시를 보게 되었고 그 역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찾고자하는 내용들의 자료가 적어서 어려움을 느꼈지만, 그 만큼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한 가이드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한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며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루어지면 좋겠다.


조원

평가항목


김태균

유하은

오선주

김지윤

팀원과 협력하여 함께

과제 수행을 성실히 하였다.

5

5

5

5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과제 수행에 협조적이고 책임감 있게 임하였다.

5

5

5

5

본인이 맡은 부분에

충실히 과제 수행을 하여 질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5

5

5

5

1: 매우 미흡, 2: 미흡, 3: 보통, 4: 잘함, 5: 매우 잘함


20213750 김태균(자료-  환자 및 가족의 심리적 사회문제, ppt)

암이 무서운 병이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이번 과제를 통해 암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로 인해 심각성을 더욱 인지 하게 된 것 같고 환자의 심리와 가족들의 심리에 공감하게 되었다.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물론 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어려움까지 함께 조사해보았다. 평소 환자들이 암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것을 간단하게 생각해볼 수 있지만, 고통을 겪는 과정과 그 종류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였다. 또한 진심으로 그 고통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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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

평가항목


이하랑

유하은

김지윤

오선주

팀원과 협력하여 함께

과제 수행을 성실히하였다.

5

5

5

5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과제 수행에 협조적이고 책임감 있게 임하였다.

5

5

5

5

본인이 맡은 부분에

충실히 과제 수행을 하여 질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5

5

5

5

1: 매우 미흡, 2: 미흡, 3: 보통, 4: 잘함, 5: 매우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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