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회사업론 사례연구 및 역할극- 호스피스⟩



소비자·가족학과 20191482 박소연

소비자·가족학과 20191484 송유민

소비자·가족학과 20191493 장수정

사회복지학과 20191814 백의준

사회복지학과 20191816 송명학


<사례연구>


Ⅰ. 사례개요

인적사항

-  환자명: 백ㅇㅇ

-  성별: 남성

-  연령: 만 75세

-  직업: 중소기업 부장

-  특이사항: 정년퇴임 후 아내와 이혼

-  종교: 기독교 신자였음


Ⅱ. 개인력

클라이언트는 올해 76세로 혼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이다. 정년퇴임 후 직업의 상실을 느낀 클라이언트는 과도한 음주로 인해 아내와 마찰이 있어 끝내 이혼하였으며 자녀들과도 아내와의 이혼 이후로 연락이 끊긴 상황이라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또한 가족들과의 교류가 단절되어 있어 혼자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추가로 클라이언트는 기독교 신자였다.


Ⅲ. 가족력

클라이언트의 할머니께서 위암으로 사망하셨고, 아버지께서도 위암 발생으로 클라이언트가 아버지를 간호했던 경험이 있으며, 클라이언트의 동생 역시 위암으로 50세 이전에 사망한 경험이 있다.

45년 전 아내와 결혼하고 5년 전 이혼하였으며, 자녀들 역시 아내와 이혼 이후로 연락이 끊긴 상황이다.








Ⅳ. 가계도

 


Ⅴ. 생태도

 


Ⅵ. 문제 사정

직업의 상실 이후 알코올에 의지하여 살면서 이혼 및 가족들과의 단절로 인한 삶에 대한 회의감과 항암치료를 통해 느끼는 고통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안락사를 원하고 있다. 또한 본인이 독거노인이라는 점에서 사후 본인의 장례 문제 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클라이언트가 혼자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Ⅶ. 주요문제

클라이언트의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지원이 모두 필요하다.


Ⅷ. 개입계획

환자가 삶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있고 가족들과 교류가 단절된 독거노인이며 혼자서 생활이 어렵다. 또한 안락사가 법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락사를 대신하여 호스피스 입원 연계를 통해 주기적인 상담 및 치료요법을 진행할 예정이다. 삶에 대한 회의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고 클라이언트가 과거 기독교 신자였던 점을 이용하여 목사와의 영적 상담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 추가적으로 자원봉사자의 마사지, 산책, 목욕 등의 신체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임종 교육을 통해 장례 상담을 진행하여 클라이언트의 장례 문제 고민을 해소해 준다.


<역할극 각본>


역할 : 환자 -  사회복지학과 20191814 백의준

내레이션 – 소비자·가족학과 20191484 송유민

자원봉사자 – 소비자·가족학과 20191493 장수정

의료사회복지사 – 사회복지학과 20191816 송명학

의사 – 소비자·가족학과 20191482 박소연


[Take1]

내레이션: 클라이언트는 올해 76세로 혼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이다.

정년퇴임 후 직업의 상실을 느낀 클라이언트는 과도한 음주로 인해 아내와 마찰이 있었고 끝내 이혼하였으며 자녀들과도 아내와의 이혼 이후로 연락이 끊긴 상황이라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최근 고통을 호소하여 병원에 방문하였으나 병원에서는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았고 치료에 대한 고통이 두려워 안락사를 원했지만 사회복지사의 권유로 호스피스 병동 입원을 권유할 예정이다.


[Take2]

-  외래병원

의사: 백의준 환자분 심리상태는 어떤 상태인가요?

사회복지사: 현재 백의준 환자분은 삶을 이어나가고 싶은 욕심이 없고 치료에 대해서도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자분 회복 가능성이 있을까요?

의사: 연명치료로는 회복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사회복지사: 백의준 환자분은 더 이상 삶을 이어나갈 욕심이 없어 보이시고 현재 상황에선 치료에도 거부반응을 보일 것 같은데, 호스피스 병동에서 통증 완화치료를 중심으로 호스피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어떨까요?

의사: 환자분은 어떻게 생각하실 것 같나요?

사회복지사: 제가 환자분과 상담해서 추후 말씀드리겠습니다.


Take3

-  병동 상담실

사회복지사: 요즘은 어떠세요? 식사는 잘 하시고 평소에 산책은 하고 계세요?

환자: (힘없이) 아픈 이후로 밥도 잘 안 넘어가고 입맛도 없고 힘이 없어서 걷기도 힘들고,, 늙어서 아프면 죽어 뿌야지 선생님요. 안락사는 언제쯤 할 수 있을꼬?

사회복지사: 아버님은 안락사를 원하시는데 현재 나라에서 안락사를 진행하기는 어렵고요. 대신에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호스피스 병동이라는 곳에 와서 생활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생활하시면서 통증 완화치료도 받으면서 아버님 여생 잘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곳이에요.

환자: 통증 완? 뭐요?

사회복지사: 지금 불편하신 거 덜 불편하게 만들어 드리는 거예요.

환자: (떨떠름한 표정) 생각 좀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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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이션: 사회복지사와의 여러 차례 상담 끝에 클라이언트는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받으며 이전보다는 편안한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다.


[Take4]

- 호스피스 병실

자원봉사자: (반갑게) 아버님, 잘 계셨어요? 

환자: (반갑게) 아이고~ 선생님 오셨네요?

자원봉사자: 요즘 무릎은 괜찮으세요? (허공에 마사지)

환자: 요즘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이 자주 찾아와서 마사지도 해주고 해서 많이 좋아졌어~

자원봉사자: 다행이네요. 아버님 또 다른 거 필요하신 거나 불편하신 거 있으세요?

클라이언트: (걱정) 요새 침대에만 계속 누워있더니 산책 좀 하고 싶은데 괜찮으려나? 내가 잘 걷지를 못해서...

자원봉사자: 네네 괜찮아요. 잠시 만요.

자원봉사자: (휠체어를 가지고 오면서) 아버님 여기 앉으셔서 저희 산책하러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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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장면 전환...


자원봉사자: 아버님, 바깥바람 오랜만에 쐬시죠? 어떠세요?

환자: 오랜만에 밖에 나오니까 너무 좋네. 요새 밥도 잘 먹고 이렇게 산책도 할 수 있고 다 좋아~~

환자: (걱정스러운 표정) 다,, 좋아.


[Take5]

- 호스피스 병실

사회복지사: 아버님, 표정이 한결 좋아지셨네요. 요즘 생활 어떠세요? 혼자 지내시다가 병원생활은 하실 만하세요?

환자: 요새 밥도 잘 먹고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이 잘 챙겨줘서 너무 좋지 좋은데, 술 때문에 안사람이랑도 이혼해서 이제 자식도 나를 외면하는데 콱 죽어뿌고 나면 장례는 누가 챙겨줍니까. 여기 와서 선생님들이 잘 챙겨줘서 죽는 게 더 무서워졌어요....

사회복지사: 아버님, 전에 저랑 이야기하셨을 때 교회를 다니셨다고 하셨는데, 그럼 목사님을 한번 만나보시겠어요? 목사님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시면서 걱정을 좀 풀 수 있을 거 같아서요~ 그리고 저희 임종 준비 교육도 마련되어 있거든요. 아버님께서 원하시면 서비스 준비해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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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이션: 클라이언트는 목사님과의 상담 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냈고 임종 교육을 통해 여러 도움을 받았다.


[Take6]

- 호스피스 병실

사회복지사: 목사님이랑 상담은 어떠셨나요? 

환자: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임종 준비교육 들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예.

사회복지사: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혹시 추가로 받고 싶으신 서비스는 없으실까요?

환자: 선생님, 사실요... 자식들이랑은 사이를 좀 풀고 싶어요. 안사람이랑 이혼한 후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거 같아서.... 마음에 좀 걸리네요... 못한 말도 많고 죽기 전에 한번 보고 싶어요.. 꼭 사과하고 싶어서,,

사회복지사: 네.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저희가 연락드려서 서비스 지원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외에 원하시는 서비스 없으신가요?

환자: 네.. 자식들이랑 사이만 풀 수 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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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이션: 클라이언트는 가족들과의 재회 후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여생을 행복하게 지내면서 눈을 감으셨다.






<기여도 및 참여소감>


소비자·가족학과 20191493 장수정 

<참가자 기여도>

박소연 -  적극적으로 팀 활동을 리드하였으며 팀원들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정리·조율하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역할극을 구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였다.

송유민 -  호스피스 완화치료. 호스피스 프로그램 등 호스피스에 대해서 자료를 찾아보고 역할극을 구성하는데 참고할 만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백의준 -  역할극의 내용이 흐름상 어색하거나 맞지 않을 때에 의견을 제시하여 역할극이 좀 더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여하였으며, 말기 암 환자의 집단 프로그램이 진행된 연구를 찾아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개입 계획을 작성하는데 기여하였다.

송명학 -  전체적인 역할극의 사례를 구성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여 역할극 대본 작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참여 소감>

호스피스에 대하여 가상으로 클라이언트의 개인력·가족력 등을 구상하고 이에 대한 문제사항·개입 계획 등을 세워봄으로써 내가 만약 의료사회복지사라면 어떻게 클라이언트에게 개입할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역할극 대본을 작성하면서 의료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에게 가져야 하는 태도, 비밀 보장의 원칙 등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팀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여 주셔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회복지학과 20191816 송명학

<참가자 기여도>

박소연 -  팀의 조장으로서 역할 배분, 회의 시간 조율 등 팀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전체적으로 잘 이끌어 주었으며 팀원들이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의의 방향을 잘 이끌어 주었다.

백의준 -  역할극에 대한 틀을 바탕으로 회의 내용 중 역할극을 이룰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을 잘 지적해 주어 역할극의 방향이 매끄럽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장수정 -  회의의 전체적인 내용을 잘 정리해 주어 조원들이 회의의 내용을 보다 빠르고 오래 기억하여 회의의 진행이 부드럽게 이어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송유민 -  호스피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 팀 활동 중 조원들이 모르는 부분에 있어 막힐 때 적절한 정보를 이용하여 전체적인 내용이 보다 풍부하고 정확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참여 소감>

평소 호스피스에 대해 관심이 있고 과거 호스피스에 관해 강의를 들은 경험이 있어 어느 정도 호스피스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였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모르는 부분이 상당 부분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고 내가 놓치고 있던 것과 모르고 있던 부분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사회복지학과 20191814 백의준

<참가자 기여도>

박소연 -  전체적으로 팀을 이끌고 의견 조율을 주로 하였으며 팀이 방향을 잃을 때 다시 잡아주는 역할을 하였다.

송유민 -  회의 중간 중간 사전 자료조사가 부족하거나 예상치 못한 자료조사가 필요할 때 자료를 찾아와줌으로 회의가 좀 더 매끄럽게 진행되게 해주었다.

장수정 – 회의 진행에 있어 굉장히 적극적이었고 회의의 진행 순서 특히 역할극 대본을 짤 때 장면 순서와 정리에 큰 기여를 했다.

송명학 -  역할극의 후반부의 대사의 큰 틀을 제시를 많이 하였으며 개연성을 맞추고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에 대한 생각을 하며 복지사의 시점에서의 역할극을 두드러지게 큰 기여를 했다.


<참여 소감>

병원에서의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문서, 글로만 접해보다가 이번에는 직접 이 클라이언트가 이러한 문제가 있고 사회복지사는 어떻게 개입을 해야 하고 어떻게 상담을 진행할지를 생각해 보면서 더 실감 나게 무슨 일을 하는지 와닿게 알 수 있었고 개입방법 계획을 하면서 병원에서 팀원과 일하는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다른 팀원들도 적극적이지 않은 사람을 찾아볼 수 없고 모두 적극적이어서 조별 과제를 하는 재미도 있었다.


소비자·가족학과 20191484 송유민

<참가자 기여도>

박소연 -  팀원들 각자 역할 배분과 회의 시간 등 적극적으로 팀 활동을 리드하였으며 회의 진행 동안 팀원의 의견을 조율하는 등 회의의 전체적인 방향을 잘 이끌어주었다.

장수정 -  회의의 내용과 팀원의 의견을 잘 정리해 주었으며, 회의 중 팀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회의의 진행을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백의준 – 회의 진행 중 필요한 자료를 제시하여 사례연구를 작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역할극 각본을 짜면서 장면의 흐름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송명학 -  역할극 각본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여 전체적인 각본 작성에 기여하였으며 팀원의 의견 또한 잘 수렴하여 역할극 각본을 짜면서 매끄러운 진행이 되

도록 이끌어주었다.


<참여 소감>

호스피스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면서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더욱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사례연구를 직접 해보면서 현실에 대입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가계도, 생태도를 작성하는 방법을 기존의 알고 있던 방식과 다르다는 것에 대해 알 수 있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되었고 역할극 각본을 짜면서 호스피스 병동과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끝으로 모든 팀원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수렴·조율해 주어 팀 활동이 매끄럽게 잘 진행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소비자·가족학과 20191482 박소연

<참가자 기여도>

백의준 -  역할극 대본을 짜는 것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현실적인 방향성과 의문을 제기해 사례연구와 역할극이 현실적이되 조에서 준비한 것들을 제대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송명학 -  역할극 대본 작성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으로 대본의 방향을 제시하였고 사례연구에 있어 흐름이 어색해지면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다른 말로 고쳐주면서 제대로 방향을 잡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

송유민 -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짚어줌으로써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고 추가로 다양한 자료들을 공유하여 사례연구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장수정 -  회의 전체적인 방향성과 틀을 잡는 것을 잘 이끌어 줬으며 초반에 이야기했던 틀에서 벗어나는 거 같을 때나, 삭제 추가 첨언 등이 더 필요할 거 같은 부분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


<참여 소감>

처음에는 막막했으나 조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해 주어서 최근 조별 과제를 했던 것 중에 의견을 많이 나누었고 그만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는 부분이 가장 의미가 있었다. 호스피스라는 직업과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이론에 대해서만 알았다면 이번 과제를 통해 말기 환자들의 행복을 위해서 현실적으로 어떤 서비스들이 가장 필요할지 자료를 찾아보면서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었고 역할극을 준비하면서 비밀 보장의 원칙, 클라이언트의 욕구에 최선을 다하기 등 사회복지사의 윤리원칙을 현실에 대입하여 생각해 볼 수 있었다.